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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 방염소재·단열소재 다변화…엔바이오니아, 성장 동력 확보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5.09.03
조회수
18

첨단 복합소재 전문기업 엔바이오니아 주가가 다시 힘을 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9분 현재 1.31% 올라 1만 3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이중 바닥에서 벗어나고 있다.

엔바이오니아가 실적 부진을 털어내고 재도약에 나서면서 주가에 훈풍을 불어 넣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올 상반기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세라믹 방염소재 신사업을 본격 추진했으나, 초기 공급 과정에서 손실이 발생하며 실적이 다소 주춤했다. 여기에 자회사 세프라텍마저 적자로 돌아서면서 부담이 가중됐다.

업계에서는 엔바이오니아의 하반기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단열 소재 상품 다변화와 신규 고객사 확보에 나선 데다,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는 메타아라미드 기술의 자립화를 서두르고 있기 때문이다.

메타아라미드는 내열성과 내화학성이 뛰어나 항공우주, 방산, 전기차 배터리 안전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인다. 지금까지는 해외 의존도가 높았으나, 엔바이오니아가 기술 내재화에 성공할 경우 글로벌 시장 진입도 본격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ESS 분야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 흐름과 맞물려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는 시장이다. ESS 화재 안전성 강화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세라믹 방염소재는 반드시 필요한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 엔바이오니아가 확보한 기술 경쟁력이 실질적 매출로 연결된다면, 사업 구조도 한층 안정화될 수 있다.

엔바이오니아는 그간 단열소재를 기반으로 자동차, 건축, 산업용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 신사업은 기존 주력사업과의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엔바이오니아는 단열·방염 소재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산업에 진출할 잠재력이 크다”며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 기술로 글로벌 공급망에 들어간다면 주가와 기업가치 모두 반등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수자원(양적 질적 개선) 관련주 삼성E&A 코웨이 동양철관 비츠로시스 유신 한국주철관 삼성E&A 코오롱생명과학 GS건설 시노펙스 엔바이오니아 금호건설 한국종합기술 대우건설 CSA 코스믹 TKG애강 티와이홀딩스 하이스틸 도화엔지니어링 웰크론한텍 KG케미칼 자연과환경 뉴보텍 두산에너빌리티 와토스코리아 우리기술 에너토크 SNT에너지 코오롱글로벌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적 부진이라는 단기 과제를 넘어, 메타아라미드 국산화와 글로벌 시장 개척이라는 장기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는 엔바이오니아. 올 하반기 성과 여부가 회사의 체질 개선 속도를 가늠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출처 : 핀포인트뉴스(https://www.pinpointnews.co.kr)